매듭과 바람

기획자의 바람

17만 인구의 도농복합도시 당진.

도농복합도시 당진은 도심과 농촌이라는 큰 세계가 매우 가깝게 붙어 있는 매력적인 곳입니다. 

'이번엔 어디서 신선한 농산물을 살까?' 
고민하는 당진 도시민과
'이번엔 어디에 농산물을 어디에 올려야 할까?' 
고민하는 당진 농부가 마주 볼 수 있다면 좋겠다는 
생각이 들었습니다.

'가장 신선한 농산물'은
크든 작든 내가 농사를 지어 바로 먹거나,
우리 집에서 가장 가까운 농부에게 농산물을 
전해 받는 것.

한번
두번
세번

그렇게 내 연락처에 농부 친구가 늘어나는 것.
생산자의 삶과 내 삶의 영역이 가까워지는 것.

이 선순환이
우리의 식탁을 더 맛있고 건강하게 하는 길이라는 걸, 매 해를 거듭할 수록 체감합니다.

이 작은 온라인 창구를 씨앗 삼아
우리집 식탁이 얼마나 더 건강하고 풍요로워질 수 
있을지 경험하게 되고,
지역 내 농부와의 직거래가 오가는 문화가 생기길 
바라봅니다.